먹을게 없다.

제가 다니는 학교에선 오늘부터해서 10월 5일까지 추석연휴로 해서 쉬는날이 시작되는지라...
어젯밤에 집에 도착해서 푹 자고 방금전에 일어났습니다.
그리고 무언가 먹을게 없나해서 찾아보니 그야말로 밥과 김치뿐.
그래서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...

나 : 어머니, 김치밖에 없어요! 뭔가 요리해먹을 재료도 하나없어요!
어머니 : 너 빼고 다 체질검사라는걸 했는데 이것도 안되, 저것도 안되 라길래 맘편히 매끼는 김치뿐이다.
나 : 난 안받았으니 무언가 재료를 사요!
어머니 : 어차피 넌 2,3일 이내로 갈거잖아? 뭐하러 사냐.
나 :
어머니 :



그리하야 지금 먹고 있는건 컵라면입니다. 핫핫.
학교매점에서 파는건 오x기 컵라면 뿐이라 지겨웠는데 편의점에선 여러종류의 컵라면을 살수 있다는게 참 좋아요. (.....)


어쨌든 한달넘게만에 온 집인데 본의아니게 다이어트하고 학교로 돌아가겠네요.
학교에서 살 찌우고 집에와서 살 빼고 좋은 사이클인듯. (....)
거기다 집에서 저도 이 체질검사인지 받게 하려고 하기에 절대 안받는다고 했는데 큰일이네요. 덜덜;;

by 세이렌 | 2009/10/01 15:22 | 잡담 | 트랙백 | 덧글(1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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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벨제브브 at 2009/10/01 15:27
체질검사라...그런데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면 세상에 먹을거라곤 없어지지요. 그냥 이거저거 먹는게 좋을 듯.
Commented by REDBUS at 2009/10/01 15:27
허허허허;
Commented by 류기아 at 2009/10/01 15:41
.....어머니가 동맥경화 판정을 받으셔서 저희 집도 먹을게 없지요......왠지 공감되는.....
Commented by 타츠란 at 2009/10/01 16:12
가..갑자기 내 눈에 흐르는건 물인지 땀인지 ;ㅁ;
Commented by 반쪽달 at 2009/10/01 16:21
어흐.. 저도 모종의 이유로 최근에 잘 먹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 슬프네요 ㅠㅠ..
밥은 꼭 든든하게 드시길 바랍니다;;
Commented by 미쿠지온 at 2009/10/01 16:47
한국인은 김치...입니다....아아아..ㅜㅜ
Commented by kbs-tv at 2009/10/01 17:44
밥과 김치 계란만 있으면 크흑 ㅜㅜ
Commented by 똥사내 at 2009/10/01 21:46
풍성한 한가위 되세용~*
Commented by 레어 at 2009/10/01 23:04
ㄷㄷㄷ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라면 염장일까요 ㅎㄷㄷ
랄까 저희집엔 먹을건 많지만 다 풀...
전 식성은 육식남이라... [성격은 초식남]
Commented by 말없는작가 at 2009/10/02 00:11
....뭔가 씁쓸하네요 [먼산]
Commented by MerLyn at 2009/10/02 01:15
너무 전통적인 식단으로 돌아갔음.....OTL
Commented by milccali at 2009/10/02 01:44
그래서 저는 집에 오면 제 돈으로 냉장고를 채우지요.
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.
Commented by 작은늑대 at 2009/10/02 15:29
김치와 라면의 조합도 꽤 좋다구요. 단지, 그게 조금 오래가면 문제지만.. Orz
추석 잘 보내세요!
Commented by ENCZEL at 2009/10/03 10:20
그래도 추석인데! 추석인데! 추석인데!!!
Commented by hammer at 2009/10/03 21:20
이런이런...추석인데..추석인데..
Commented by Reventon at 2009/10/10 22:07
추석 3일동안 3끼 먹었습니다. orz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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